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 중·근세관 고려1
    고려1

    전시실 소개

    • 고려1실은 고려(918-1392)가 도읍한 개경과 지방의 문화, 고려 사람들의 생활을 주제로 전시를 구성하였다. 고려의 왕궁 터인 만월대에서 출토된 기와, 전돌 같은 유물부터, 왕실과 관료, 국가의례, 문벌門閥의 화려하고 세련된 미의식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품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철소鐵所나 자기소瓷器所에서 생산된 유물들, 향리와 관련된 여러 물건들을 통해 고려의 독특한 지방 제도와 특색있는 지방 문화를 소개한다. 또한 숟가락이나 술병처럼 고려 사람들의 식생활, 여성들의 삶, 일상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유물들도 전시하고 있다.

      전시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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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월대의 고려왕궁

      ('만월대의 고려왕궁'에 대한 대체 텍스트입니다.)
      만월대의 고려왕궁(goryeo palace at manwoldae) 강세황(1713~1791) 송도기행첨 중 송도전경 고려왕조의 수도, 개경. 조선 후기 화가 강세황의 송도기행첩에는 고려의 수도였던 개성의 모습이 남겨있다 김홍도(1745~?) 기로세련계도 또한 김홍동의 기로세련계도에도 만월대의 옛 터가 묘사되어있다. 서기919년, 고려가 수도가 지금의 개성으로 정하고 얼마뒤 송악산 동쪽 기슭에 중심궁궐인 혜경전등이 자리잡았다. 이곳이 만월대터이다. 2007년 만월대 고려왕궁터 남,북 공동 발굴지역 만월대는 고려궁궐가운데 혜경전터 전체를 부르는 명칭으로, 조선시대에 붙여진 이름이다 만월대의 고려왕궁은 거란의 침입, 몽골의 침입 등 전쟁과 내란을 겪으며 소실과 중건을 반복하다가 1362년 홍건적의 침입 이후, 더이상 중건되지 않았다. 지금은 중심 궁터와 주춧돌만 남았지만, 옛날에는 춧대를 높이 쌓고 경사면에 건물을 계단식으로 배치하여 지붕과 지붕을 층을 이루는 매우 웅장하고 화려하다. 신봉문터 광명천이라 불리는 시냇물 위의 돌다리를 건더면 신봉문이 서있다. 조선시대 경복궁의 광화문처럼신봉문은 왕궁의 가장 큰 문이였다. 창합문터 창합문은 신봉문 북쪽에 단행으로 경사지에 있었다. 이문을 지나면 궁궐전면에 세워진 거대한 춧대를 맞이하게 된다. 회경문터 회경문앞에는 네개의 거대한 계단이 좌우대칭으로 늘어서있는데, 각각 서른세계단을 올라가면 회경문에 이른다. 회경전터 회경문을 지나 궁궐들로 들어서면 회경전과 마주하게 되는데, 동서길이가 43미터, 남북길는 23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건축물이 였다. 경복궁의 중심이 근정전인 것처럼, 만월대 궁궐의 중심은 회경전이였다. 송나라 사신 서건은 회경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묘사하였다. "동,서양 양쪽의 섬돌은 붉게 칠하였고 난간은구리로 꽃무늬를 만들어 꾸몄는데 웅장하고 화려함이 모든 건물 중에 제일이다."-고려도경- 회경전은 중추 구조를 이루며 여러 공포가 촘촘히 지붕을 받쳤고, 바깥 지붕에는 화려한 기와를 얻졌다. "날아 갈 듯 연이은 용마루에, 울긋불긋 단청으로 장식하여, 바라보기에 깊은 맛이 있다" 고려의 궁궐은 송악산을 배경으로 남쪽에 궁궐을 두고 중심 건축군을 질서정연하게 배치하였다. 이런 형태는 고구려 안학궁에도 우리나라 궁궐 건축규범을 충실히 따라하였다. 옛고구려 안학궁의 전통을 계승하고 훗날 조선의 경복궁으로 역사를 이어나간 고구려 왕궁. 만월대의 터에는 지금도 웅장하고 화려했던 고려 왕궁 숨결이 살아있다.

      후삼국의 분열과 고려의 통일

      ('후삼국의 분열과 고려의 통일'에 대한 대체 텍스트입니다.)
      후삼국의 분열과 고려의 통일 the struggle of later three kingdoms and unification of goryeo 경주 월성궁터 the palace site of wolseong in gyeongju 통일신라 수도 금성(경주) the capital of unified silla, guemseong(gyeongju) 통일신라 말 호족의 대두와 농민의 봉기 the rise of powerful local leaders and peasant uprisings in the late years of unified shilla 무진주(광주)에서 봉기한 견훤 gyeon hwon's uprising in mujinju(gwangju) 동고산성에서 바라본 전주시가 jeonju city seen from donggo-sanseong fortress '전주성'이라고 쓰여진 연꽃무늬기와 root-tile on which the chinese characters 全州城(meaning the "walled city of jeonju") are engraved 후백제 수도 완산주(전주) the capital of later baekje, jeonju(wansanju) 궁예 세력의 성장 the rising of gungye 태봉 수도 철원 cheolwon, the capital of taebong 태봉, 나주지역 점령 taebong invaded naju areas 고려 건국(철원성) the beginning of goryeo(walled city of chelwon) 왕건이 왕위에 올라 국호를 고려라 하고 연호를 천수로 하였다 918년 wang geon ascended the throne and renamed his state goryeo, naming the era. A.D.918 고려 태조 왕건 청동상(개성시 해선시 헌릉) bronze statue of king wang geon 후백제, 신라의 금성 침공 later baekje invaded geumseong, the capital of silla 견훤이 신라의 왕성에 쳐들어가 약탈하고 경애왕을 죽였다. gyenhwon invaded the silla's capital, seized large quantities of treasures, adn forced king gyeongae into a suicide 공산성 전투지의 현재 모습 the cuttent scenne of gongsanseong fortress 태조왕건이 공산에서 견훤에게 크게 패하였다. king wang geon was defeated by gyeonhwon 고창 전투지의 현재 모습 the current scene of the gochang battle site 고창 전투 the battle at gochang 태조왕건과 견훤이 고창에서 싸워 견훤이 패하였다. king wang geon and gyeon hwon battled and finally gyeon hwon was defeated. 신라의 경순왕이 백관을 거느리고 와서 고려의 왕건에게 나라를 바쳤다. 935년 the last king gyeonsun of silla tendered his nation to goryeo A.D. 935 왕위 계승에 불만을 품은 신검에 의해 금산사에 갇혀 있던 견훤, 금산사를 탈출하여 고려에 투항 gyeon hwon, confined in geumsansa temple by his son singeom, who discontented the succession of the throne of later baekje, managed to escape to goryeo 일리천 전투지의 현재 모습 the current scene of the battle site of illicheon 일리천 전투 he battle of illicheon 일리천에서 고려 태조 왕건의 군대가 후백제 신검의 군대를 크게 이겼다. wang geon's army greatly won singeum's army at battle of illicheon. 고려, 후삼국 통일 936년 goryeo unified later three kingdoms. A.D. 936 개경 궁성 The palace at gaegyeong 그 큰 큐모와원대한 계책이며 깊은 인덕과 후한 은택은 오백년 국맥의 밑거름이 되었다. his grand-scale, far-reaching desing, deep benevolence, and cordial blessing became the seeds of the fir hundred years of national f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