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야외정원에서는 석탑, 석등, 석비 등의 다양한 석조 미술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팔각 집 모양의 승탑인 염거화상탑(국보 104호)을 비롯하여, 고려 태조 왕건이 가장 공을 들여 세운 흥법사 진공대사탑과 석관(보물 365호), 개성에서 옮겨온 것으로 고려 석탑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남계원(국보 100호)과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종으로 알려진 보신각종(보물2호) 등은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전시 문화유산의 백미로 손꼽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