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의 시호를 올리며 지은 글
고려 인종이 죽고 의종이 즉위한 1146년에 제작되었다는 정확한 간행에 관한 기록이 있는 시책諡冊입니다. 인종의 무덤에서 출토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묘청의 난을 진압한 일, 원구에서 제사지낸 일 등 인종의 업적과 인품을 서술한 뒤 시호와 묘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두 43장의 돌로 되어 있으며, 각 돌의 옆면 위아래에 구멍이 하나씩 뚫려 있어서 금실 같은 끈을 넣어 연결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끈은 지금 전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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