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 선사·고대관 발해
    발해

    전시실 소개

      • 발해실은 남북국시대 발해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발해가 고구려를 계승한 왕조라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 주면서 발해 문화의 특수성과 보편성을 소개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따라서 전시실은 ‘발해 왕조의 정통성, 발해의 수도·왕권·통치, 해동성국海東盛國 발해와 주변 세계’라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하였다.
      • 발해渤海[698∼926]는 고왕高王 대조영大祚榮[재위 698~719]이 고구려의 옛 땅에서 고구려 계승을 표방하며 동모산東牟山[지금의 중국 지린 성(吉林省) 둔화(敦化)]에 세운 나라로, 대동강 이남 지역을 통합한 통일신라와 공존하였다. 발해는 당, 통일신라, 일본과 활발히 교류하면서 독자적인 문화를 발전시켜 해동성국으로 불렸다. 발해는 멸망한 뒤에도 많은 유민이 부흥 운동을 하거나 고려로 들어와 활동하며 우리 역사의 한 축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