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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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특별전 "빛나는 옛 책들" - 혜전 송성문 기증 국보 - 개최
  • 작성일 2003-10-07
  • 조회수 2691
  • 담당자 이수미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건무)은 오는 10월 7일(화)부터 11월 2일(일)까지 4주간 기획전시실 2에서 "빛나는 옛 책들 - 혜전 송성문 기증 국보" 특별전을 개최한다.

지난 3월 혜전 송성문 선생의 소장 유물 기증은 박물관 기증사에 획을 긋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박물관 사상 최초로 국가지정문화재 26점이 한 번에 기증되어 지정문화재 수량이 대폭 늘어났음은 물론, 고인쇄 분야 주요 소장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박물관 사상 가장 많은 수의 국가지정문화재가 공개될 이번 전시에는 <초조본 대보적경(初雕本 大寶積經) 국보 246호>,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보물 1138호> 등 지정문화재 26건 등 40여 점이 선보인다.

전시는 각 2개의 소주제로 구분되어 소개될 예정이다. 불교 서적의 전시에서는 "깨달음을 이루고자"라는 소주제로 초조대장경, 고려·조선시대의 불경 및 불교서적의 간행, 사경을 다루게 된다. 이중 부처의 도움으로 거란을 물리치고자 간행한 국보 초조대장경 4건(고려 현종대)은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시대 일반 서적의 전시는 "바른 삶을 찾고자"라는 주제로 각종 서적과 문집 등을 통해 왕조의 기틀을 세우고 사회의 이상을 정립하려 했던 왕과 학자들의 노력을 살펴보았다.

이밖에 숙종이 70세 이상의 중신들에게 베푼 경로잔치를 그린 <기해기사첩(己亥耆社帖)> 과 한석봉이 친구와 헤어지며 쓴 <한석봉증류여장서첩(韓石峯贈柳汝章書帖)>도 관람객들의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생의 뜻을 기리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옛 책의 종류, 형태, 제작방법 등을 도면과 시각자료를 활용하여 쉽게 풀어 써서 어린이와 청소년 관람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별전의 도록은 처음 공개되는 문화재인 만큼 유물에 대한 정보를 많이 전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이를 위하여 부분 도판을 많이 수록하고 용어해설을 실었다.

아울러 중앙박물관은 특별전에 대한 관람객의 의견을 듣기 위해 오는 11월 15일까지 전시 소감을 모집한다. 응모작품 중 우수작 30편을 선정하여 이번 전시 도록을 우송할 예정이다.


※ 문의 : 유물관리부 학예연구사 이수미 (☎ 02-398-5180 soomi@museu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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惠田 宋成文先生 略歷


성명 : 송성문(宋成文)
아호 : 혜전(惠田)
생년월일 : 1931년 12월 1일
원적 : 평안북도 정주군 서주동 813번지
본적 :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
주소 :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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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및 경력>
1950.6 신의주교원대학교 국문과 2년 졸업
1953년 육군입대 (통역장교 8년 6개월 근무)
1961년 부산동아대학 영문과 졸업
1962년 마산고등학교 근무 (6년)
1969년 경북학원 영어교사 근무
1976년∼1999년 성문출판사 경영

<저서>
1967년 성문종합영어 출간
1968년 성문핵심영어 출간
1977년 성문기본영어 출간
1979년 성문영어구문연구 출간
2003년 성문종합영어 증보 개정판 출간

<가족사항>
장남 송 철 성문출판사 경영
차남 송 현 在美
장녀 송미선 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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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유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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