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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0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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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자 관리자 ()
국립전주박물관 2003년도 춘계기획특별전
"大韓帝國期 古文書"전 개최
"大韓帝國期 古文書"전 개최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유형식)은 100년 전 당시 王國에서 帝國으로 변모한 조선사회에 분 개혁의 바람과 당시 향촌사회의 혼돈상태를 그 당시의 숨결이 묻어 있는 古文書를 통해 살펴보고자 『大韓帝國期 古文書』특별전을 마련, 오는 5월 22일부터 7월 6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조선사회에 본격적인 변화와 개혁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갑오경장 이후의 고문서부터 일제강점 직전까지의 문서를 주요 전시의 대상으로 대한제국 선포 후 훗날의 순종을 황태자로 책봉하면서 내린「皇太子 冊封 金冊」을 비롯한 황실문서, 조회·훈령 등의 관부문서, 咨文·조약문 등의 외교문서, 노비문서·소지·매매문기 등 사인문서 250여 점이 선을 보여, 대한제국 당시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진다.
전시는 크게 대한제국기의 변화상과 혼란상을 살펴보기 위해 제1부 <王國에서 帝國으로>, 제2부 <自主와 隸屬의 岐路>, 제3부 <混沌의 鄕村社會>로 나누어 1894년 이전의 문서와 1910년 한일합방 이후의 문서까지도 비교자료로 활용하여 전시하였다.
먼저 제1부 <王國에서 帝國으로>에서는 조선왕국이 대한제국으로 변하면서 시행된 각종 새로운 제도로의 변화 과정을 고문서를 통해서 살펴볼 수 있도록 金冊 등을 비롯하여, 官報, 勅命, 照會, 訓令, 報告, 請願書, 訴狀, 判決書 등을 전시한다.
또한 제2부 <自主와 隸屬의 岐路>에서는 1876년 개항이후 1910년까지의 외교 관계문서와 자료를 통해 조선과 대한제국이 어떠한 自主의 길을 갔으며, 어떻게 일본에 예속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도록 表文, 咨文, 條約文 등이 전시된다.
이밖에 제3부 <混沌의 鄕村社會>에서는 당시 신제도와 새로운 문화가 구제도와 옛 문화와 상충하고 있는 향촌사회를 고문서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 奴婢文書, 戶籍單子, 所志, 上書, 白活, 等狀, 圖形 등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100년 전 우리 역사와 문화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문의 : 국립전주박물관 학예연구실(☎ 063-223-5652, 진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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