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예르미타시박물관展, 겨울 궁전에서 온 프랑스 미술’
  • 작성일 2018-01-19
  • 조회수 1440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예르미타시박물관展, 겨울 궁전에서 온 프랑스 미술”
예카테리나 2세가 수집한 프랑스 미술,
러시아가 사랑한 프랑스 거장들의 향연



      ㅇ 전시기간: 2017.12.19.(화)~2018.4.15.(일)
     ㅇ 전시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ㅇ 전 시 품: 장오귀스트도미니크 앵그르 <니콜라이 구리예프 백작의 초상> 등 프랑스 회화, 조각, 소묘 89건

(김승익 학예연구사 인터뷰)
에르미타시 박물관은 소장품 3백만 점을 자랑하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박물관 중에 하나입니다. 이번 전시는 에르미타시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17세기 부터 20세기 초까지 프랑스 회화, 조각, 소묘 작품이 소개되는 전시입니다. 프랑스 미술 300년의 흐름을 조망하는 전시이지만 그 속에는 프랑스 미술을 사랑했던 러시아 사람들의 관심과 취향이 드러나 있습니다. 러시아 문화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막 및 나래이션)
제1부_고전주의, 위대한 세기의 미술
: 예카테리나 2세를 비롯해 로마노프 왕조 시대의 황제들과 귀족, 기업가들이 열정적으로 수집한 프랑스 고전주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니콜라 푸생, 클로드 로랭 등 프랑스 고전주의를 대표하는 화가들의 작품을 통해 프랑스 미술이 독자적 화풍을 형성하고 유럽미술의 흐름을 주도하기 시작한 17세기의 프랑스 미술을 보여줍니다.

제2부_로코코와 계몽의 시대
: 18세기로 접어들어 남녀 간의 사랑과 유희 장면을 즐겨 그렸던 로코코 화가들과 계몽주의 사상의 확산에 따라 새로운 감각으로 제작된 풍속화, 풍경화를 소개합니다. 프랑수아 부셰의 <다리 건너기>나 위베로 로베르의 <콜로 세움> 등, 새로운 경향 속에서 태어난 프랑스 미술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제3부_혁명과 낭만주의 시대의 미술
: 19세기, 나폴레옹의 통치와 일련의 혁명을 겪으며 프랑스 미술계에 일어났던 여러 변화를 소개합니다. 대표적 신고전주의 화가인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의 영웅적 초상화를 비롯하여 문학이나 신화, 동방의 문물에서 영감을 얻었던 낭만주의 화가들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제4부_인상주의와 그 이후
: 19세기 말 이후, 고전적인 예술 양식과 완전히 결별한 혁신적인 화가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빛에 따라 순간적으로 변하는 색채를 주목한 클로드 모네, 자연을 본질적 기하학적 형태로 환원한 폴 세잔 등, 20세기 미술의 새로운 길을 개척한 거장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오는 2018년 4월 15일까지 열리며 전시 기간에는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프랑스 미술을 감상하고 동시에 그 속에 깃든 러시아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에르미타시박물관>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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