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
  • 작성일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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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의 신화이자 평창동계올림픽의 상징,
호랑이로 바라보는 동아시아 문화의 전통과 변주
“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韓國・日本・中国-”


ㅇ 기간 및 장소: 2018. 1. 26 ~ 3. 18 /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
ㅇ 전시품: <용호도> 등 한국·일본·중국의 회화, 조각, 공예 등 105건 145점


<자막 및 나래이션>

국립중앙박물관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패럴림픽을 기념해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중국 국가박물관과 함께 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특별전을 개최했습니다.

호랑이는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신성한 동물로서 이번 전시에서 동아시아권 호랑이 미술의 전반적인 흐름을 한자리에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1부에서는 한민족의 호랑이에 대한 신앙과 외경심이 표출되었던 고분미술의 백호와 불교미술의 산신과 나한을 묘사한 작품들과 군자와 벽사의 상징으로 그려진 회화 등을 소개합니다.

2부에서는 일본 무로마치시대 이후 선종 사찰과 무가의 후원으로 유행하였던 용호도와 무용과 길상의 의미로 호랑이가 장식된 무기와 복식, 도자기, 장신구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3부는 중국의 호랑이로 사신과 십이지와 같이 수호자로서의 호랑이 개념이 성립되었던 고대의 작품과 이세탁의 손가락으로 그린 호랑이, 옹동화의 서예작품 등을 소개합니다.

4부에서는 한··중 호랑이 미술의 걸작인 한국의 <용맹한 호랑이>와 일본의 <유마용호도>, 중국의 <호랑이 장식꺾창>이 전시돼 3국의 호랑이 미술의 특징 등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5부에서는 호랑이 미술의 전통을 계승해 근현대 문화 속에서 호랑이를 재해석한 근현대 작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백호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318일까지 열립니다. 동아시아인들이 공통적으로 사랑했던 호랑이라는 주제를 통해 한일중 문화의 보편성과 각국의 독자성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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