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200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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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부서 국제교류홍보과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산하 문화프로젝트
'가상박물관' 사업 아시아 대표 박물관 지위 확보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산하 중요 문화프로젝트인 ‘가상박물관’ 사업의 아시아 대표 박물관 지위를 확보하여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5일~16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된 가상박물관 운영 이사회 ‘09년 정기회의에 참석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이사회 공식 가입과 함께 아시아 대표 박물관(‘Asian Lead Partner’) 지위를 확보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써 아시아 대륙 ASEM 회원국내 32개 박물관들을 대표하여 가상박물관 운영의 중심적 역할을 맡았다.
ASEM 회원국 박물관협의체인 아시아유럽박물관네트워크(ASEMUS, ASEM Museums)의 가상박물관(‘VCM’, ‘Virtual Collection of Masterpieces’) 프로젝트는 아시아 32개, 유럽 36개 박물관이 참여하여 각 박물관들의 명품 소장유물 정보와 영상자료를 등재하고 전세계 인터넷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한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http://masterpieces.asemus.museum).
네덜란드 국립민족학박물관, 영국 브리티시박물관,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중국 상하이박물관 등이 참여 중인 본 프로젝트를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은 아시아를 대표하여 대륙내 박물관간 연락 및 운영을 위한 중심(허브) 역할과 우리나라의 앞선 정보기술(IT)을 바탕으로 자문 및 기술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은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맞이하여 박물관 포털사이트인 ‘e뮤지엄’의 개편을 완료함으로써, 박물관 정보화 사업의 국내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