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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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부서 기획총괄과
박물관 가는 날 - 시詩 퍼포먼스
가을은 목마를 타고 오고
9.26(토) 16:10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
국립중앙박물관(관장:최광식)은 9월 26일(토) ‘박물관 가는 날’에 시詩 퍼포먼스를 연다. 김영찬 시인의 연출작품인 <‘가을은 목마를 타고 오고’> 는 (사)한국시인협회 소속 윤영숙, 박완호, 강영은, 정재분 시인이 함께 공연한다. 시詩는 지루하고 답답하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이번 시詩퍼포먼스는 시인과 관객들이 함께 역동적인 시간을(1시간 20분) 만들어간다.
1부에서는 故박인환 시인이 쓴 ‘세월이 가면’을 노래하며 시작하여, ‘목마와 숙녀’ 퍼포먼스를 관객과 함께 진행한다. 가을이라는 계절에 박인환 시인의 시에 젖어드는 멋진 시간이 될 것이다. 2부에서는 참여한 시인들의 국보시國寶詩 퍼레이드가 펼쳐치고, 창작시創作詩 퍼포먼스에서는 시인이자 무용가인 김리영의 춤사위와 반선경의 바이올린 선율에 맞추어 주옥같은 시들을 입체적으로 들려준다.
o 국보·문화재시詩 : ‘모란 항아리’<국보 제98호>, ‘꽃 궁전에 들다’<국보 제94호>, ‘백자철화포도문호’<국보 제 93호>, ‘꽃이 바람의 등을 밀다’<국보 제96호>, ‘북문 가는 길’(남한산성) 등
o 창작시詩 : ‘라일락 향기 씹으며’, ‘느티나무 女子에게서 사랑을 배웠다’. ‘들꽃 여관에 가고 싶다.’ ‘오래 남는 눈’, ‘투투섬에 안 간 이유’ 등
박물관 가는 날 - 시詩 퍼포먼스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15세 미만은 보호자와 함께 입장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www.museu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