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잔
서역에서 제작된 후 한반도로 유입된 로만글라스이다. 경주 천마총에서도유사한 형태가 출토된다. 한편 김해 대성동 91호 무덤에서 출토된 서역계유리그릇 조각은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유리 용기 중 가장 이른 시기의 것으로, 당시 금관가야 원거리 교역의 위상을 잘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