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그릇 받침

고령 본관동 36호 무덤에서 출토된 그릇받침으로 대가야 그릇받침의 특징을 잘 보여 줍니다. 원래 금관가야 지역에서 시작된 그릇받침은 원통 모양이지만, 대가야 그릇받침은 아랫부분이 장고 모양처럼 넓고 동체의 중간 부분부터 좁아지며 세로 방향으로 길게 뱀 모양의 장식을 붙인 것이 특징입니다. 동체에는 삼각형의 굽구멍(투창)이 뚫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