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쇠납작도끼

쇠납작도끼는 납작한 철판의 한쪽에 날이 있는 도끼를 말한다. 나무 자루에 홈을 판 뒤 끼우거나 끈으로 묶어서
사용한다. 4세기 이후부터 점차 날이 무뎌지고 도끼의 기능이 사라져 덩이쇠로 변화한다. 영남 지역에서는 무덤의 껴묻거리로 사용하여 많은 양을 묻는데, 이는 무덤 주인공의 부와 권력을 상징하는 의미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