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굵은고리 귀걸이

귀걸이는 중심 고리의 굵기에 따라 굵은고리 귀걸이와 가는고리 귀걸이로 구분됩니다. 경주 보문동 합장분에서 출토된 굵은고리 금귀걸이는 누금 기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누금 기법은 금속으로 된 실이나 알갱이를 공예품 표면에 땜질이나 금속의 화학적 성질을 이용해 붙이는 방법입니다. 특히 중심 고리에는 수백 개의 금알갱이와 얇은 금실로 거북등과 꽃이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는데, 신라 고분에서 출토된 귀걸이 가운데 가장 정교하고 화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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