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배모양 그릇

배 모양을 본뜬 토우로 금령총에서 출토되었습니다. 큰 코와 귀를 지닌 뱃사공의 성기를 과장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다산과 풍요를 기원하는 이러한 표현은 신라 토우의 오랜 전통입니다. 배는 영혼을 저승으로 실어 나르는 수단으로 여겨졌는데, 이러한 목적으로 배 모양 토기를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토우는 그 당시 신라에서 이용하던 배의 형태를 짐작하게 해 주는 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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