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청자 압출양각 물가풍경·동자무늬 대접

그릇 위쪽 가장자리에 여섯 개의 골을 파서 만들었다. 안쪽 바닥에는 틀을 사용하여 물고기, 물새, 연꽃과 갈대와 함께 동자가 등장하는 장면을 얕게 새겼다. 동물과 식물, 사람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서정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그중 연꽃 봉오리를 들거나 연꽃 줄기를 쥔 모습의 동자는 비슷한 시기의 금속공예품에서도 유행했던 소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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