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청자 사람모양 주자

인물의 형상을 정교하게 본떠 만들었습니다. 의복의 생김새와 봉황이 장식된 관,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 받쳐 든 복숭아로 보아 도교의 도사나 전설 속 서왕모를 표현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서왕모는 곤륜산 정상에 있는 궁에 살면서 불로불사와 신선 세계를 주관한다고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