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와 백자 완(찻그릇)
굽을 깎은 모양이 마치 햇무리가 진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일명 ‘햇무리굽 완’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 초기 청자를 대표하는 그릇으로, 차를 담아 마실 때 사용합니다. 11세기 말에서 12세기 전반이 되면 햇무리굽 형태의 완이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