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을 중심에 두고 물고기와 새우 등으로 이루어진 어해무늬를 배치한 청화백자 접시로, 이는 해마다 풍요로운 삶을 기원하는 ‘연년유여連年有餘’를 상징합니다. 여기에 연밥의 연씨를 쪼아 먹는 까치를 추가해 과거시험의 연이은 합격을 바라는 ‘희득연과喜得連科’의 의미를 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