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구름무늬를 장식한 청화백자 용준으로, 용의 모습은 다소 둔중하나 여의주를 쫓아가는 장면을 숙련된 필치로 그렸습니다. 몸체의 어깨와 아랫부분은 여의두무늬로 마무리했습니다. 왕실 행사 때 술을 담는 주준酒樽의 용도로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