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시 내면에 국화 무늬를 중심으로, 내섬시內贍寺의 명칭인 ‘內贍’을 도장으로 돌아가며 찍었습니다. 내섬시는 궁궐에 바치는 토산물, 2품 이상에게 주는 술과 안주, 왜인倭人에게 주는 음식과 직조 등을 담당한 관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