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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국립박물관 연표에 고조선이 빠져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한 국립중앙박물관의 입장
  • 작성일 200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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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자 고고역사부 오영찬 (s8r+)
 

‘국립박물관 연표에 고조선이 빠져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한 국립중앙박물관의 입장

 

2005년 11월 7일 일부 언론에서 ‘국립박물관 연표에 고조선이 빠져 있다’는 논지의 보도는 중요 부분이 사실과 달라 이에 대한 국립중앙박물관의 입장을 밝힌다.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역사관과 고고관에 각각 연표가 게시되어 있다. 역사관의 ‘역사 연표’는 역사적 관점에서, 고고관의 ‘고고학 연표’는 고고학적 관점에서 해당 전시관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역사관의 ‘역사 연표’에는 고조선이 분명히 명시되어 있다. 일부 언론 보도에서 제기하고 있는 연표는 ‘고고학 연표’로, 동 연표에서는 고고학계의 일반적 견해에 따라 물질문화의 기술사적 발전과정에 의거하여 시대구분을 하고 있다. 고고학적 시대 부분에서는 ‘고조선 시대’라는 학술 용어가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국립중앙박물관은 ‘고고학 연표’에서 고조선을 언급하지 않은 것이지 고조선의 역사적 실체를 인정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국립중앙박물관은 우리 역사에서 고조선이 차지하는 역사적 의의를 중시하여 고고관에 ‘최초의 국가 고조선’이라는 설명 패널을 게시하여 고조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다만, ‘고고학 연표’가 관람객에게 줄 수 있는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하여 휴관일인 11월 7일(월) ‘고고학 연표’에 ‘고조선(기원전 2333년 건국: 삼국유사)’ 문구를 병기를 완료하여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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