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하절기 매주 토요일 야간 개관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구일회)은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과 제주도민에게 건전한 여가활동과 여유로운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저녁 9시까지 개관한다. 또한 야간 시간(18:00~21:00)에는 관람객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관람객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토요일 저녁 전시 관람을 여유있게 하는 것은 물론 음악이 잔잔히 들리는 전시실에서 탁본(拓本), 목판(木板) 찍기 등 체험도 할 수 있다. 아울러 7~9월에는 지난해 시행(11~12월)한 ‘갤러리토크(gallery talks)’, ‘갤러리음악회’를 확대하여 보다 흥미롭고 다채로운 야간 개관 연계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해 7~12월(토) 시범 시행결과, 각계각층 설문조사(제주공항, 관람객, 홈페이지 등 4회), 외부인사 자문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시행요일과 운영기간, 연계프로그램 수요 및 개최시기를 정하였다. 한편 동절기(11~2월)는 감귤수확 농번기이자 관광 비수기인 지역특성으로 인해 관람객이 적고 수요가 많지 않아 박물관 여건을 감안하여 야간 개관 운영기간에서 제외하였다.

ㅇ 운영개요 : ‘05.3.5 ~ 10.29 / 매주 토요일 21:00까지 개관
ㅇ 야간 관람료 : 무료(18:00~21:00 입장객)
ㅇ 전시실 야간 개관 연계 프로그램
    - 체험학습(3.15경 오픈), 전시실내 음악방송 : 3~10월 지속 운영
    - 갤러리토크 · 음악회 등 : 7~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