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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박물관
- 작성일 2005-02-28
- 조회수 2103
- 담당자 관리자 ()
국립경주박물관이 2005년 6월 30일까지 홈페이지를 전면적으로 개편한다. 현재의 홈페이지는 2001년 4월에 처음 일반에 공개한 것으로, 그동안 일반인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한 점이 많이 발견되었다. 그래서 2004년 10월에 1차 개편작업을 시작하여 이미 올해 1월부터 새로운 개편방향에 맞춘 시안을 일반에 공개・운영하고 있으며, 2차 개편작업이 완료되는 오는 6월까지는 최종적으로 세부내용을 보완할 예정이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학, 경주학의 본산으로 홈페이지의 디자인 및 접속단계를 대폭 개선하여 국민이 박물관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소장품과의 자연스러운 접촉 및 소장품을 통한 학습의 기회를 고취시키는 방안으로 보다 쉽고 친근한 느낌이 드는 홈페이지를 만들고자 한다. 정보의 범위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소장품·도서검색, 박물관 스텝이나 운용예산 관련 사항 공개, 전시품의 세부정보, 음성 및 비디오자료의 적극적인 공개(문화강좌, 전시관 운영 영상물·음성물 포함) 및 신라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제반 정보를 제공하여 일반인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을 증대시키고자 한다.
아울러 세계문화유산의 하나인 경주의 지역적인 위상을 감안하여 중국어(간체·번체), 영어, 일본어로 된 홈페이지를 국문판과 거의 동일하게 구성함으로써 국내·외의 외국인이 관련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홈페이지는 일반안내, 관람안내, 시설안내, 소장품안내, 전시안내, 박물관연보 등 박물관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박물관안내’, 박물관의 전시 내용 및 영상물, 홍보물을 함께 볼 수 있는 ‘전시실’, 어린이 박물관의 주요시설 및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어린이박물관’, 신라문화에 관한 모든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박물관’, 각종 공연 및 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문화마당’, 어린이・청소년・성인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문화교육’, 현재까지 진행된 조사 연구의 성과를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조사연구’, 박물관과 이용자가 쌍방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정보교환’, 박물관에서 진행되는 모든 행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박물관 행사’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 박물관’은 체험학습장, 가상놀이터, 교육프로그램, 영상자료실, 음성자료실, 박물관학교로 나누어 집중 소개하고, 체험학습의 예약신청도 홈페이지를 통해 받을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 박물관’은 기존의 신라명품자료실, 신라유적자료의 내용에 신라역사실과 신라인물자료실, 교과서 박물관을 신설하여 신라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자료를 집중적으로 제공할 것이다. 그렇게 될 경우, 국립경주박물관의 홈페이지는 신라문화를 사랑하는 많은 시민과 학생들에게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이다.
이번 홈페이지의 개편사업을 통해 국민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서고, 나아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문화 전당으로서 도약하는 국립경주박물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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