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헬기장 이전에 관한 한미합의각서 수정문(’05. 1. 14. SOFA 합동위 승인)에 의거하여 ’05. 2. 2. 미군 헬기장의 일부분이 한측에 인계된다. 수정된 합의문에 의하면 미측은 미군담장지역과 헬기장 관제소 사이의 폭 50m 구간과 6번 패드(＊헬기장 착륙 지점) 지역을 우선 한측에 인계하고 남은 구간은 ’05. 5. 1. 한측에 인계할 예정이다.

’04. 6. 4. 승인된 원래 합의문에 의하면 미측은 ’05. 2. 헬기장 전체를 한측에 인계할 예정이었으나 헬기장 이전 공사 지연으로 한미간에 수정 합의문을 작성하여, 우선 새 국립중앙박물관의 차량 진입로를 건설하기 위한 지역인 미군 담장과 관제소 사이 지역을 ’05. 1. 15. 한측에 인계하였고 국립중앙박물관은 현재 동 지역에 차량진입로 건설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새 국립중앙박물관의 조경 공사를 추진하기 위하여 미측은 현 헬기장을 일부 축소하여 6번 패드지역(폭 90m)을 ’05. 2. 2. 한측에 인계하기로 하였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동 지역에 ’05. 2. 2. 임시 울타리를 설치하고 인수 받은 지역에 대한 조경공사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한미양측은 헬기장 이전을 위하여 오랜 기간 동안 협의를 거쳐 이와 같은 결실을 맺게 되었으며, 국립중앙박물관은 ’05. 10. 28. 한국의 대표 박물관으로서 용산의 새 국립중앙박물관이 성공적으로 개관될 수 있도록 국립중앙박물관건립운영지원단(개관행사팀, 시설팀, 설비팀, 전시팀)을 구성 운영하는 등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