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소속박물관
- 작성일 2004-06-08
- 조회수 2364
- 담당자 김유식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건무)은 용산 새 박물관 개관(2005년 10월 예정)을 앞두고 현 박물관 불교조각실(경복궁 소재)에 전시된 광주 춘궁리 철조여래좌상(보물 332호, 무게 6.2톤, 높이 2m85cm) 등 총 19건 27점의 중량급 유물을 새 박물관으로 이전한다. 이전 대상 유물은 중량 및 크기면에서 최대 규모의 소장품일 뿐만 아니라 총 9점(국보 4점, 보물 5점)의 국가지정문화재가 포함되어 있어, 용산 새 박물관으로의 소장품 이전 사업에서 가장 핵심을 이루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중량급 유물 이전은 2004년 6월 8일부터 6월 25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모든 중량급 소장품은 전시실을 출발하여 용산 새 박물관에 도착하기까지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외부 충격으로부터 소장품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한지(중성지)로 일차 포장을 하고 다시 솜포로 감싼 후 전체를 면직포장으로 마무리하였다. 이렇게 포장한 소장품은 특수 제작한 나무상자에 넣어 운반하게 된다. 이 나무상자의 내부에는 진동을 방지하는 완충재와 충격으로부터 소장품을 보호하는 내부고정 장치 등을 장착함은 물론 방습재를 함께 넣어 이동 과정에서 상자 내부로 대기 중의 습기가 침투하는 것을 억제토록 하였다.
이번 중량급 소장품 중 가장 큰 불상인 광주 춘궁리 철불은 전시실 벽을 헐고 150톤에 달하는 특수 크레인으로 지상까지 끌어올린 후 특수차량에 싣는 과정을 통해 이전될 예정이다. 이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주요 중량급 소장품은 보험에 가입된 상태이다.
중량급 소장품은 기본적으로 무진동차량으로 운송하지만, 초대형 소장품의 경우에는 로우베드 트레일러(저상차량)를 이용하며, 특히 초대형 중량급 소장품을 탑재한 차량은 시속 20km로 저속 주행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한 이전을 위해 운송차량에는 직원과 무장한 호송원이 탑승할 계획이며, 운반차량의 앞뒤에서 경찰이 호송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이전하는 중량급 소장품은 남산(1953), 덕수궁 석조전(1965), 경복궁(1972), 중앙청(1986), 현 박물관(1996) 등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이 자리를 옮길 때마다 이전을 거듭해온 문화재들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와 같은 여러 차례의 박물관 이전 및 중량급 소장품의 국내외 출품전시 경험을 바탕으로 소장품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이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유물 이전작업을 위해 이전 및 포장 경험이 풍부한 인력을 선발하여 소장품 이전팀(팀장 :소재구연구관)을 별도로 구성, 세부계획을 수립한 후 사전 리허설 작업까지 철처히 진행하고 있다.
중량급 이전 소장품 목록
※ 문의 : 국립중앙박물관 유물관리부 김유식 학예연구관
(☎ 02-398-5104, e-mail : public077@museum.go.kr )
모든 중량급 소장품은 전시실을 출발하여 용산 새 박물관에 도착하기까지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외부 충격으로부터 소장품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한지(중성지)로 일차 포장을 하고 다시 솜포로 감싼 후 전체를 면직포장으로 마무리하였다. 이렇게 포장한 소장품은 특수 제작한 나무상자에 넣어 운반하게 된다. 이 나무상자의 내부에는 진동을 방지하는 완충재와 충격으로부터 소장품을 보호하는 내부고정 장치 등을 장착함은 물론 방습재를 함께 넣어 이동 과정에서 상자 내부로 대기 중의 습기가 침투하는 것을 억제토록 하였다.
이번 중량급 소장품 중 가장 큰 불상인 광주 춘궁리 철불은 전시실 벽을 헐고 150톤에 달하는 특수 크레인으로 지상까지 끌어올린 후 특수차량에 싣는 과정을 통해 이전될 예정이다. 이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주요 중량급 소장품은 보험에 가입된 상태이다.
중량급 소장품은 기본적으로 무진동차량으로 운송하지만, 초대형 소장품의 경우에는 로우베드 트레일러(저상차량)를 이용하며, 특히 초대형 중량급 소장품을 탑재한 차량은 시속 20km로 저속 주행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한 이전을 위해 운송차량에는 직원과 무장한 호송원이 탑승할 계획이며, 운반차량의 앞뒤에서 경찰이 호송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이전하는 중량급 소장품은 남산(1953), 덕수궁 석조전(1965), 경복궁(1972), 중앙청(1986), 현 박물관(1996) 등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이 자리를 옮길 때마다 이전을 거듭해온 문화재들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와 같은 여러 차례의 박물관 이전 및 중량급 소장품의 국내외 출품전시 경험을 바탕으로 소장품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이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유물 이전작업을 위해 이전 및 포장 경험이 풍부한 인력을 선발하여 소장품 이전팀(팀장 :소재구연구관)을 별도로 구성, 세부계획을 수립한 후 사전 리허설 작업까지 철처히 진행하고 있다.
중량급 이전 소장품 목록
※ 문의 : 국립중앙박물관 유물관리부 김유식 학예연구관
(☎ 02-398-5104, e-mail : public077@museum.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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