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 토요문화강좌
“백제의 역사와 문화”


국립춘천박물관(관장 최응천)에서는 4월 24일 토요일 오후 2시 박물관 강당에서 “백제의 역사와 문화”(권오영/한신대 사학과 교수)라는 주제로 토요문화강좌를 개최한다. 이번에 초청된 권오영 교수는 우리나라 백제사 연구의 대표적 학자로서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와 동아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한신대학교 국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히, 그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풍납토성을 발굴을 직접 담당함으로써 오래도록 베일에 가려져 있던 초기 백제사를 복원하는 연구의 중심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 고대의 신분제와 관등제』. 『한국 생활사 박물관 4』 , 『백제를 왜 잃어버린 왕국이라고 하나요? - 왜 그런지 정말 궁금해요』 등과 「초기 백제의 성장 과정에 관한 일고찰」, 「삼한의 국에 대한 연구」등의 논문이 있다.

이번 강의는 고고학과 문헌사를 접목한 강사의 꾸준한 연구를 기초로 하여, 고고학적으로 중요한 발굴 성과와 유물을 중심으로 짜임새 있게 진행될 것이다. 특히, 웅진기와 사비기의 세련된 백제 문화의 정수를 만나볼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박물관에서는 매월 넷째 토요일(단, 9월은 셋째 토요일) 오후 2시에 실시되는 토요문화강좌의 강의 내용을 박물관 홈페이지 자료실(메인화면 중앙 우측 상단의 게시판→자료실)에서 강좌 시작 전에 미리 내려받아 볼 수 있도록 하여, 수강자들의 강의 이해를 돕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누구나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수강이 가능하다.


※ 문의 : 국립춘천박물관 학예연구실(담당 : 033-260-1530 장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