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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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관람객을 위한 가족영화 상영
  • 작성일 2004-03-02
  • 조회수 2073
  • 담당자 김진희 ()
국립중앙박물관은 3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사회교육관 강당에서 관람객을 위한 우수 영상물을 무료 상영한다.


이는 국립중앙박물관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 하기 위하여 마련한 것으로, 주로 초등학생 및 청소년이 가족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우수 영상물(애니메이션, 드라마, 다큐멘타리 등)을 선정하여 상영한다.


3월 첫째 주 상영작품으로는 "신밧드-7대양의 전설(애니메이션, 87분)"을, 둘째 주에는 "이집트-파라오의 비밀(다큐멘타리, 57분)", 셋째 주에는 "내마음의 풍금(드라마, 118분)"이, 넷째 주에는 아이엠샘(드라마, 132분)" 이 상영된다.


한편 상영시간 20분전부터 선착순(240석)으로 입장 가능하며 영화 상영 후 행운권을 추첨하여 문화상품권도 증정한다.




※ 문의 : 국립중앙박물관 섭외교육과(☎ 02-398-5079, 김진희)


















< 3월 상영 영화 >
 




















































신밧드 - 7대양의 전설 (3월 7일, 애니메이션/87분)
 


넘치는 혈기와 모험심으로 광활한 바다를 항해하며 약탈을 일삼는 도적계의
섹시남, 신밧드! 거칠 것 없는 그의 용기와 패기 앞에 엄청난 사건이 도사리고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세계의 평화를 좌지우지할 평화의 책 도난 사건.
평화의 책이 사라지는 순간, 세상은 일순간에 어둠에 휩싸이고 사람들은 혼란에
빠진다. 혼돈의 여신 에리스의 모략으로 평화의 책을 훔친 범인으로 지목된 신밧드는
위기에 몰리게 된다. 평화의 책을 수호하는 임무를 맡은 그의 절친한 친구 프로테우스는
신밧드를 대신해 감옥에 갇히고, 만약 신밧드가 평화의 책을 찾아오지 못하면
프로테우스는 죽음을 면치 못하게 된다. 그러나 프로테우스의 죽음은 아랑곳 않고
피지로 놀러 갈 계획만 세우는 신밧드. 그 앞에 프로테우스의 약혼녀인 마리나가
등장해 그의 최대의 약점인 돈을 무기로 신밧드를 매수한다.



신밧드는 당돌하기 그지없는 마리나에게 이끌려, 결국 평화의 책을 찾기 위한
대장정에 오르게 되는데... 그들 앞에 놓여있는 수많은 공포와 위험. 과연
그들은 혼돈의 여신 에리스에 맞서 '평화의 책'을 되찾고, 프로테우스의 목숨을
구할 수 있을 것인가?

 
이집트 : 파라오의 비밀 (3월14일, 다큐멘터리/57분)
 
인류 4대 문명 중 하나인 이집트 문명의 피라미드는 여전히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대체 피라미드는 누구를 위해 무슨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일까?
그 해답의 실마리가 이집트 문명을 잉태시켰던 나일강에서 발견되었다. 피라미드는
이집트의 왕 ‘파라오’가 수많은 노예를 동원하여 자신을 무덤을 만든 것이라는
헤로도토스의 학설을 뒤집는 유적지가 발견된 것이다. ‘노역자의 무덤’에서 피라미드를
만든 사람들은 노예가 아닌 평민들이었다는 것과 피라미드는 온 국민을 단결시키기
위한 국가적 프로젝트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내마음의 풍금 (3월21일, 드라마/118분)
 
강원도 산 속 마을 산리의 열 일곱살 난 늦깎이 초등학생, 홍연. 소녀에서
성숙한 여인으로 이르는 문턱에선 그녀의 삶에 어느 날 한 남자가 나타난다.
사범학교를 갓 졸업하고 처음으로 산리의 초등학교에 부임한 스물 한 살 총각
선생님 수하가 바로 그 주인공. 그가 길 위에서 홍연을 '아가씨'라 불러 세우며
학교로 가는 길을 묻던 그 순간, 홍연은 피할 수 없는 첫사랑의 운명에 빠져든다.
모두가 어린아이로 생각한 자신을 처음 여자로 봐 준 사람. 어느새 홍연의 마음은
온통 수하의 얼굴로 가득 차는데... 홍연의 담임을 맡게 된 수하는 서투르지만
깊은 애정으로 아이들을 대한다. 언제나 따뜻한 배려를 잃지 않는 수하의 모습에
홍연의 사랑은 점점 깊어 가지만, 수하의 마음은 같은 학교의 아름다운 여교사
양은희 선생님에게 쏠리고 있다.지적이고 세련된 모습, 청순한 아름다움과 단호한
의지력을 겸비한 연상의 그녀를 볼 때마다 홍연의 슬픔은 깊어지는데...

 
아이 엠 샘 (3월28일, 드라마/132분)
 
일곱 살 아이의 지능을 가진 샘 도슨은 버스정류장 옆 커피 전문점에서 일하며,
아내가 버리고 간 딸 루시를 키우며 힘들지만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루시가 일곱 살이 되면서 사회 복지 기관 전문가가 이들 사이에 끼어들게 된다.
샘의 지능은 일곱 살 수준이기 때문에 루시가 일곱 살이 넘게 되면 샘이 루시를
정상적으로 부양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것. 만일 샘이 그의
양육 능력을 입증하지 못하면 루시는 다른 가정으로 입양되어야 한다.어쩔 도리가
없는 상황에서 샘은 법에 맞서 싸울 것은 맹세하고 정력적이며 자아도취적인 변호사
리타 해리슨과 도저히 이뤄질 것 같지 않은 연대를 맺는다. 리타는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무료로 무모하게 샘의 변호를 맡게 된다. 리타와 샘의 친구들은
샘을 위해 샘이 딸을 되찾아 올만한 자격이 있다는 사실을 확신시키기 위해 함께
싸워간다. 그 과정에서 리타는 그녀같이 정상적인 사람들 조차도 친권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그리고 샘의 무조건적인 사랑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깨달으며 점점 유대감을 형성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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