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에서 국립박물관 최초로

토요 갤러리 토크(Saturdays Gallery Talks) 운영




박물관은 일반적으로 과거의 문화유산을 수집·보존하고 이들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전시와 문화교류 및 홍보하는 시설로 알려져 왔습니다. 그러나 현대사회의 박물관은 문화유산의 수집, 보존, 전시 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및 학문의 발전과 일반인들에 대한 사회교육에 이바지하는 시설로 자리잡아 감에 따라 중추적인 문화시설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조류에 발맞추어, 국립박물관에서는 급변하는 정보화 시대에 사는 일반 시민들에게 좀 더 유익하고 역사·문화에 대한 흥미를 북돋기 위한 다양한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에 지역민들에게 좀더 친숙한 박물관으로 다가가기 위해 국립광주박물관에서는 큐레이터의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관람자들에게 박물관 전시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매주 토요일마다 갤러리 토크(Saturdays Gallery Talks)를 운영하려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국립박물관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전문연구자에 의한 갤러리 토크로, 우리 박물관이 선진국의 박물관에 가깝게 변화하려는 제1차 작업 중의 하나입니다.



1. 프로그램명: 토요 갤러리 토크(Saturdays Gallery Talks)

2. 배 경: 갤러리 토크(Gallery Talks)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성인 프로그램으로, 스미소니언 Hirshhorn 박물관과 조각공원 그리고 메트로폴리탄 미술박물관 등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갤러리 토크는 큐레이터, 전문가 또는 전공자, 특별강사가 정기적으로 특별전시 및 기획전시나 특별한 전시물에 초점을 맞춰 특정 관람객들과 즐겁게 논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3. 진 행: 관람객들이 전시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유물에 대한 역사적인 배경 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갤러리 투어(Gallery Tour)와 강연(Lecture)등을 혼합하여 진행될 예정입니다.

4. 운영방법: 학예직원이 전시실 강의.

전시실 강의는 강의 담당자의 재량 또는 관람객의 성향을 감안하여 다양한 강의방법이 모색될 예정입니다. 전시실의 내용에 따라 전문성이 요구되는 큐레이터 또는 전문가가 강의를 진행합니다.

분 야	내 용	강의담당
고고부	선사·역사	신상효·은화수·이종철·선재명·최상종
미술부	회화·불교미술·도자기	강대규·김영은·김정현

5. 실시예정일: 2004년 2월-11월 매주 토요일 14:00-16:00

6. 참여 방법: 박물관 홈페이지나 박물관 전시동 현관 게시판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