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영원)은 한국 및 제주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국립제주박물관 문화총서 1 『한국문화와 제주』 편을 엮어 내었다.
이 책은 국립제주박물관이 실시한 <제 1회 박물관 문화강좌('02. 10. 11 ~ 12. 6)>, 이 강좌 이후 심화학습과정으로 진행된 <제 1회 박물관 아카데미('03. 3. 7 ~ 4. 11)> 강좌와 연계하여 여기에서 다루어진 주제들을 정리하여 단행본으로 묶어 낸 것이다.

책의 내용은 한국 역사의 시초가 되는 석기·토기·금속문화 등을 비롯하여 도자문화등 한국 고대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여러 분야들이 소개되어 있다. 아울러 제주의 삼별초, 탐라순력도, 지도로 본 제주, 유배인의 문학 등 한국문화 속에서 제주의 문화적 위상을 알 수 있게 하는 다수의 제주 관련 내용이 실려 있다. 이에 따라 이 『한국문화와 제주』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제주를 이해하는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제주발물관은 문화강좌, 학술활동 등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한국의 역사와 전통 문화와 관심이 있는 일반인을 위한, <문화총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국립제주박물관 문화총서> 시리즈는 한국과 한국인을 이해하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교양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도서명 : 국립제주박물관 문화총서 1 『한국문화와 제주』
■ 편저자 : 국립제주박물관
■ 발행처 : 서경
■ 발행일 : 2003. 12. 15
■ 세부 내용 및 필진 :
선사시대의 질그릇과 만든 기술의 발달(이기길 : 조선대학교 교수)
고구려 백제 토기(최종택 : 고려대학교 교수)
토기의 지역성과 발전(이성주 : 강릉대학교 교수)
고대의 말과 그 문화(김용성 김대환 : 영남대학교 박물관 연구원)
한국 도자의 시원과 발달(김영원 : 국립제주박물관장)
제주도자와 옹기(허민자 : 제주대학교 교수)
제주 삼별초, 어떻게 보아야 하나(윤용혁 : 공주대학교 교수)
도깨비 신앙의 유형과 그 기능(김종대 : 국립민속박물관 전시운영과장)
탐라순력도(이내옥 : 국립청주박물관장)
유배인의 문학(소재영 : 숭실대학교 명예교수)
조선시대의 제주와 오현(김동전 : 제주대학교 교수)
한국유학사(최일범 : 성균관대학교 교수)
조선말의 제주(고창석 : 제주대학교 교수)
세계속의 제주도(이혜은 : 동국대학교 교수)
조선에 온 서양인(신동규 : 강원대학교 박물관 전임연구원)


※ 문의 : 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실 (☎ 064-720-8101, 이귀영 학예연구실장, 안경숙 학예연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