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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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오지어린이 초청, 박물관체험행사 개최
  • 작성일 2003-10-04
  • 조회수 1654
  • 담당자 최인호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건무)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박물관 및 문화시설의 현장체험 학습을 통해 우리역사와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일깨워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최전방 지역 오지 어린이 초청, 10. 7(화)부터 10. 9(목)까지, "박물관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금년에는 경기도교육청 추천으로 최전방 지역의 산간벽지에 위치한 연천전곡초교 적동분교 등 2개교 57명(어린이 48명, 교사 9명)이 참가한다.
57명의 참가자들은 첫째날(10.7)은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실 관람, 도자기 제작 등 현장 체험학습을 하며, 둘째날(10,8)은 63빌딩, 국회, 롯데월드, 월드컵 기념관 등 주요문화시설 견학, 마지막날(10.9)은 경복궁과 청와대를 관람한다.

참가학교 중 전곡초등학교 적동분교는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늘목리의 감악산 산기슭에 자리잡은 아담한 분교이다. 서로 돕고 친절하며, 건강한 몸으로 내 일을 내 힘으로 하는 자주인, 새로운 생각과 슬기로운 능력을 가진 창조인이 되자는 교육목표 아래 즐겁고 신바람 나는 분교,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분교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일기 쓰기와 독서 열심히 하기, 발표력 향상을 노력중점으로 하고 있으며, 특기적성교육으로 바둑부와 한자부를 운영하고 있다.
전통적인 가부장적 대가족제도가 유지되고 있어 효의 생활화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소수의 학생 수로 전교생이 형제자매가 되어 우애가 깊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포천삼정초등학교는 경기도 포천군 신북면 삼정리 산골 마을에 위치한 벽지학교로서, 본교로서는 경기도에서 가장 작은 학교이며, 복식 3개 학급에 전교생 41명이 가족과 같이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하고 있다. 「예절바른 사람, 자주적인 사람, 창의적인 사람, 건강한 사람」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시간 연장제 교육과정 운영」으로써 영상실 활용을 통한 인성교육, 전교생이 참여하는 특기적성교육, 특별 지도를 통한 기초학력 신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2001년부터 도시지역 어린이에 비해 문화향수 기회가 거의 없는 낙도·오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박물관 및 문화시설 견학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외 국립지방박물관에서도 인근지역의 낙도·오지어린이를 초청하여 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문화소외지역을 대상으로 한 박물관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 문의 : 섭외교육과 최인호 (☎ 02-398-5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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