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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0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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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자 관리자 ()
삼국 문화의 사상적 뿌리 - 삼국, 불교를 만나다
국립춘천박물관(관장 최응천)에서는 9월 27일 오후 2시 박물관 강당에서 「삼국의 불교사상과 문화」(신종원 /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교수)를 주제로 토요문화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토요문화강좌에서는 우리나라 고대의 불교미술을 낳은 불교사상이 당시인들의 생활 속에 수용되고 뿌리내려 가는 과정을 통해 삼국의 고유한 문화가 형성·발전되어 가는 모습을 쉽고도 일목요연하게 다루게 된다. 특히 이번 강의는 한국 불교 조각을 미술사적 관점에서 조망한 지난 8월의 강의와 현재 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구도와 깨달음의 성자, 나한』특별전과도 직접적으로 큰 줄기가 닿아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불교 문화를 깊이 있게 지속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강좌의 초빙강사인 신종원 교수는 신라초기 불교사 연구의 대표적 학자로서 우리 나라 초기 불교와 전통 민간신앙과의 관계에 주목하여 불교 공인 이전에 민간차원의 불교 수용을 밝히는 데에 크게 공헌하였으며, 고려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후 강원대학교에 재직하면서 오래동안 강원지역의 문화연구와 새로운 자료 발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 온 연구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국립춘천박물관에서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실시하고 있는 토요문화강좌는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 수강이 가능하며, 특히 강의가 토요일 오후에 실시됨에 따라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학생과 직장인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 문의 : 국립춘천박물관 학예연구실(☎ : 033-260-1530, 장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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