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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가네코 가즈시게씨로부터 아시아 문화재 520건 추가 수증
  • 작성일 2003-07-08
  • 조회수 2544
  • 담당자 관리자 ()
국립중앙박물관
가네코 가즈시게씨로부터 아시아 문화재 520건 추가 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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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건무)은 일본 요코하마市 거주 가네코 가즈시게(金子量重 : 일본 아시아민족조형문화연구소장)씨로부터 아시아 각국의 고고·미술·민속 관련 문화재 520건을 추가로 기증 받았다. 이로써 가네코씨가 기증한 문화재는 2002년 5월과 12월에 이루어진 500건을 포함하여 모두 1,020건에 달한다.

이번 기증 문화재는 16세기 미얀마의 건칠불두를 비롯하여 중국·동남아시아·서아시아·중앙아시아 등 30여개국에서 수집된 것으로, 불상·불경·경상 등을 비롯한 불교문화재와 칠기·토기·공예·복식 등 다양한 자료가 포함되어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기증자의 높은 뜻을 기리고자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17일까지 『가네코 가즈시게 기증문화재특별전』을 개최한다. 기증문화재 1,020건 가운데 170여건을 선정하여 공개하는 이 전시는 아시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신축중인 용산 새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네코 기증문화재실(가칭)을 설치하여 기증문화재를 상설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의 기증 문화재가 새 박물관의 동양관에 공개전시되면 국내의 아시아 문화연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국내외 문화재 수장가들의 기증을 유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가네코씨는 1925년 일본 요코하마 출생으로 1950년 일본 國學院大學 사학과를 졸업하였으며, 40여년간 400여회에 걸쳐 아시아 전역을 답사하며 민족조형품의 조사연구와 자료수집 활동을 펼쳐 왔다. 현재 일본 아시아민족조형문화재연구소장이며, 중국 중앙민족대학 객원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 문의 : 국립중앙박물관 유물관리부(☎ 02-398-5272, 장상훈 학예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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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표 유 물


토기호 (태국, 기원전 1세기) 높이 30cm



목조주칠금채상 (木彫朱漆金彩像; 미얀마, 19세기) 높이 59.5cm



식농(食籠; 미얀마, 19세기) 높이 31.0cm



식농(食籠; 미얀마, 19세기), 높이 62.0cm



곡신(穀神; 인도네시아, 18세기), 높이 20.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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