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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03-04-30
- 조회수 2419
- 담당자 관리자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건무)은 2003년 5월『이달의 문화재』로 고려시대의 밀교불구 유물을 선정, [고려의 밀교불구]전을 5월 한달간 2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밀교의례에 사용되었던 의식구인 금강령(金剛鈴)과 금강저(金剛杵), 그리고 밀교의 신상(神像)을 조각한 호신불(護身佛)과 밀교수행법을 도해한 경상(鏡像) 등 9점이 전시되어, 석가탄신의 달을 맞아 고려시대 불교의 이채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인도에서 성립되어 중국을 거쳐 신라에 들어온 우리나라의 밀교신앙은 고려시대에 더욱 두드러졌다. 고려왕조의 안위를 위해 밀교적 수행의식이 불교에 수용되면서 국가적 차원에서는 인왕도량(仁王道場), 금광명도량(金光明道場) 등의 80여 종류의 밀교성격의 불교법회와 의식이 매년 거행되었다. 또한 밀교경전도 간행되는 등 의식이나 진언염송(眞言念誦)을 통한 밀교신앙이 흥했다.
밀교와 관련된 미술품은 많이 남아있지 않으나 이번에 전시되는 불구(佛具)에서는 고려시대 불교미술의 밀교적인 성격이 드러나있어, 석가탄신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나라 불교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문의 :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 398-5192, 박경은)
이번 전시에는 밀교의례에 사용되었던 의식구인 금강령(金剛鈴)과 금강저(金剛杵), 그리고 밀교의 신상(神像)을 조각한 호신불(護身佛)과 밀교수행법을 도해한 경상(鏡像) 등 9점이 전시되어, 석가탄신의 달을 맞아 고려시대 불교의 이채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인도에서 성립되어 중국을 거쳐 신라에 들어온 우리나라의 밀교신앙은 고려시대에 더욱 두드러졌다. 고려왕조의 안위를 위해 밀교적 수행의식이 불교에 수용되면서 국가적 차원에서는 인왕도량(仁王道場), 금광명도량(金光明道場) 등의 80여 종류의 밀교성격의 불교법회와 의식이 매년 거행되었다. 또한 밀교경전도 간행되는 등 의식이나 진언염송(眞言念誦)을 통한 밀교신앙이 흥했다.
밀교와 관련된 미술품은 많이 남아있지 않으나 이번에 전시되는 불구(佛具)에서는 고려시대 불교미술의 밀교적인 성격이 드러나있어, 석가탄신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나라 불교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문의 :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 398-5192,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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