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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0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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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자 관리자 ()
『神聖像의 傳來』특별전 미국전시 개최
-한국과 일본의 초기불교미술-
-한국과 일본의 초기불교미술-
국립경주박물관(관장 朴永福)은 일본 나라국립박물관과 Korea Society·Japan Society이 공동 주관하고, 한국 국제교류재단과 일본 국제교류기금의 후원으로 「神聖像의 傳來 -韓國과 日本의 初期佛敎美術-」특별전시를 오는 4월 9일(수) 미국 뉴욕의 Japan Society Gallery에서 개막한다.
출품유물은 우리나라의 삼국 및 통일신라시대와 같은 시기에 해당하는 일본의 아스카, 하쿠오, 나라시대 등 6세기에서 9세기에 걸친 두 나라 불교미술의 명품들로,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많은 작품들이 미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작품들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금동관음보살입상(金銅觀音菩薩立像, 국보183호) 등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의 금동불상, 신라의 반가사유상과 일본의 사유상 등 7∼9세기 불상, 양국(兩國)의 기와 및 전돌, 양국의 사리장엄구와 경전 등이 비교 전시됨으로써 동북아시아에서 한국과 일본의 불교미술 영향관계 및 전개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계유명전씨아미타불삼존석상(癸酉銘全氏阿彌陀佛三尊石像, 국보106호)등 총 52건 81점이 출품된다.
이번 전시를 통하여 일본 불교미술의 원류가 된 한국적 양식의 전개과정 및 9세기경부터 본격화된 양국 불교미술의 독자적인 발달상을 알아보고자 한다. 더불어 한국, 일본, 미국 학자들간에 토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동북아시아 불교미술에 대한 새로운 연구를 촉진시키고, 우리나라 초기 불교미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전시를 기념하기 위하여 재팬 소사이어티 갤러리에서는 4월 24∼26일까지 3일간 한·일 불교의식(한국 : 봉원사 승려의 영산제, 일본 : 다이하냐 텐도큐에)을 선보이고, 4월 25일과 26일에는 한·일 경제관련 컨퍼런스 및 한·일 역사 및 문화에 관한 대중 심포지움이 개최되는 등 활발한 부대행사가 뒤따를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기간동안 한·일 불교미술의 역사와 중요성을 되짚어보는 일련의 강의들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 전시는 오는 6월 22일까지 10주간 계속된다.
※ 문의 :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실(☎ 054-740-7538)
▣ 계유명전씨아미타불삼존석상 癸酉銘全氏阿彌陀佛三尊石像 (忠南 燕崎郡 碑岩寺)
- 統一新羅 673年, 高: 43.0
- 國立淸州博物館 (國寶106號)
▣ 금동제관음보살입상 金銅製觀音菩薩立像 (慶北 善山)
- 三國時代, 7世紀
- 高: 33.0 國立大邱博物館 (國寶 183號)
▣ 산수문전 山水文塼
- 百濟, 너비: 28.7
- 國立扶餘博物館
▣ 탑상문전 塔像文塼
- 統一新羅, 너비: 25.6
- 通度寺聖寶博物館
▣ 금동삼존판불 金銅三尊板佛
- 統一新羅, 27.0×20.5×2
- 國立慶州博物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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