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작성일 2022-12-20
- 조회수 746
특별전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
ㅇ 기간 및 장소 : 2022. 11. 1. ~ 2023. 3. 19. /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
ㅇ 전시품 : 외규장각 의궤 전체(297책), <서궐도안> <효종 상시호 옥책> 등 국가지정문화재 및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의궤 도설로 복원한 궁중 연향 복식 등 460여 점
<자막 및 인터뷰>
조선의 정신적 근간이자 500년 역사의 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느껴보세요.
조선 왕실의 보물창고 강화도 외규장각에 소중하게 보관하던 외규장각 의궤는
국가나 왕실의 중요한 행사가 끝난 후 그 전 과정을 정리하여 책으로 엮은 기록물입니다.
1부 왕의 책, 외규장각 의궤.
2부 예로써 구현하는 바른 정치.
3부 질서 속의 조화.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는 297책으로 구성된 외규장각 의궤뿐 아니라,
경희궁의 전경을 담은 <서궐도안>(보물),
효종의 장례 행렬을 그린 <발인반차도>,
의궤 도설로 복원한 궁중 연향 복식,
왕의 용안을 그린 어진 등
의궤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문화재 460여 점이 전시됩니다.
천연색으로 화려하게 꾸민 의궤 도설을 통해 왕실 기물, 복식, 건축물의 구조 등
조선시대의 생생한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올바른 예법을 실천하며 나라를 다스렸던 품격의 통치 철학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3D 영상으로 재구성한 기사년(1809년)의 왕실 잔치를 감상하면서
질서 속에서 조화로운 왕실 의례의 장엄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인터뷰)
임혜경 학예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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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규장각 의궤가 우리 곁으로 돌아온 지 10년이 지났습니다.
그 시간 동안 우리는 외규장각 의궤를 이리저리 들여다보며
조선시대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그간의 이야기들을 한자리에 모아 여러분께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오직 왕을 위해 만든 귀한 책,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한 가치의 의미를 직접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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