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우리 강산을 그리다: 화가의 시선, 조선시대 실경산수화’
  • 작성일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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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우리 땅, 우리 강산 
특별전 ‘우리 강산을 그리다: 화가의 시선, 조선시대 실경산수화’


o 기  간 : 2019년 7월 23(화) ~ 2019년 9월 22일(일)까지
o 장  소 :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 특별전시실
o 전시품 : 정선의 《신묘년풍악도첩》, 김홍도의 《병진년화첩》 등 360여 점


<오다연 학예연구사>
‘우리 강산을 그리다 : 화가의 시선 – 조선시대 실경산수화’는우리 주변에 있는 산천을 대상으로 한 실경산수화의 이야기입니다.우리 주변에 있는 실제 경치를 화가들은 어떻게 화폭으로 담았는지그 과정을 따라가는 과정은 참 흥미롭고도 그림의 본질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일입니다.
화가의 시선을 따라 전시장을 둘러보시면서 화가가 느꼈던 기대감이라든지작품을 완성하면서 많이 고민했던 부분아니면 완성하고 나서 여러 사람들에게 공감을 받았을 때의 기쁨들도한번 상상하면서 보시면 (감상의 재미가) 더 크게 다가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나래이션 및 자막>
1부 ‘실재하는 산수를 그리다’에서는 실경산수화의 전통과 제작 배경에 대해 조명합니다.
산천 속에서 관료들이 모임을 갖고 선비들이 은거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는 등,
당시 실경산수화의 원동력이 된 선비들의 유람문화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2부 ‘화가, 그 곳에서 스케치하다’에서는 여행을 떠난 화가들이 자연을 마주하고 현장에서 간략하게 그렸던 초본(草本)들이 펼쳐집니다.
그려야 할 풍경의 요점이나 현장에서 떠오른 감정들이 적혀있어 당시 화가가 된 듯, 생생한 현장감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3부 ‘실경을 재단하다’에서는 여행에서 돌아온 화가들이 그림을 완성하는 과정을 살펴봅니다.
거대한 산수를 어떻게 평면에 옮겨 그려낼지 고민했던 화가들의 흔적들을 엿볼 수 있으며
화면 형식에 따라 달라지는 편집과 구성을 살펴보는 재미 또한 느낄 수 있습니다.


4부 ‘실경을 뛰어넘다’에서는 실제 경치를 화가 자신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흔적들을 조명합니다.
붓 대신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서양의 투시도법을 시도하는 등,
우리 강산의 풍경을 새롭게 바라보고 실험했던 당시 화가들의 생각과 개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오는 2019년 9월 22일까지 열리며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들과 함께
우리 땅 곳곳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실경산수화 360여 점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옛 화가들의 창작 과정을 따라 가보고 함께 공감해볼 수 있는 ‘우리 강산을 그리다: 화가의 시선, 조선시대 실경산수화’ 특별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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