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 소식
  • 중앙박물관
7월26일 토요일, 제6회 '토요일 오후, 인문학 정원'이 열립니다.
  • 작성일 2014-07-24
  • 조회수 2980
  • 담당자 교육과 김도윤 ()

2014년 7월26일 토요일 오후 2시에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토요일 오후, 인문학 정원’이 열립니다. 관심 있는 여러분들의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ㅇ 일시 : 2014년 7월 26일(토) 오후 2시 ~ 4시
ㅇ 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
ㅇ 주제 : 추사체를 바라보는 두 관점, 모화인가 혁신인가
ㅇ 강사 : 이동국(예술의 전당 서예부장)


황초령 진흥왕순수비 비각碑閣 현판에 쓴 글씨. ‘진흥북수고경眞興北狩古竟’.
해서체에 익숙한 현대인에게 이상하고 둔탁해 보이지만 이 글씨는 추사 김정희金正喜(1786∼1856년)가 함경도 북청 유배시절에 쓴 글씨, 즉 추사체입니다. 추사체는 중국 고래古來의 서체 등 김정희가 익힌 모든 서체를 최대한 아울러 담아낸 것으로 그의 학문적 깊이가 녹아 있는 서체입니다. 그러나 김정희에 대한 후대의 평가는 엇갈립니다. “걸출한 절충론자”, “중국 서예 지상주의적 관점으로 조선의 서예를 비판한 자”로 보는 견해가 있는 반면, 추사체는 “동아시아 서예의 독자적 미학”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7월 26일 토요일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토요일 오후, 인문학 정원’에서는 이동국 서예부장(예술의 전당)이 추사체에 대한 서로 다른 두 관점을 이야기합니다.

* 공개강좌로 진행되는 ‘토요일 오후, 인문학 정원’은 누구나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참석 가능합니다.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중앙박물관이(가) 창작한 7월26일 토요일, 제6회 '토요일 오후, 인문학 정원'이 열립니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