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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구ㆍ경북문화재조사연구기관 조사성과 특별전시
  • 작성일 2013-11-29
  • 조회수 3661
  • 담당자 학예연구실 한영미 ()

 

 

2013 대구ㆍ경북문화재조사연구기관 조사성과 특별전시
‘흙에서 찾은 영원한 삶’ Ⅱ 개최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과 대구ㆍ경북의 10개 문화재조사연구기관들은 2013년 12월 3일(화)부터 2014년 2월 2일(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 최신 발굴조사 성과를 공개하는 전시를 개최합니다. 2011년도「발굴 속보! 흙에서 찾은 영원한 삶」에 이은 두 번째 전시입니다.
 
      전시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대구․경북 지역 문화재조사연구기관들이 조사한 약 220건의 발굴조사 가운데 중요한 성과들을 한 자리에 모아 특징적 자료를 소개하고, 발굴조사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것이 목적입니다. 전시품은 21개 유적에서 출토된 중요 문화재 450여 점입니다. 대부분은 보고서로 발간되기 전후의 최신 자료이며, 학술적인 면에서는 미완의 자료이기도 합니다. 시대적으로는 청동기시대부터 고려와 조선시대를 아우릅니다. 이 중에서도 삼국시대의 무덤 유적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이 시기에 해당하는 전시품이 가장 많습니다.

 

      국립경주박물관 남측부지에서 출토된 얼굴무늬기와(사진1)와‘동궁아東宮衙’명 항아리(사진2), 굽 달린 접시에 긴목항아리가 올려진 특이한 모양의 토기(사진3), 어미옥(母玉)에 새끼옥(子玉)이 붙어있는 모자곡옥母子曲玉(사진4) 등 많은 출토품들이 새롭게 선보입니다.

 

      전시의 기획과 실무는 국립경주박물관과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담당하였고, 전시에 필요한 사진 촬영과 자료 제공 등은 조사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재정적 지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전시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출토 문화재들을 신속히 일반에 공개함으로써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계에 최신자료를 소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사진 1.

얼굴무늬기와, 신라시대, 길이26.9cm
국립경주박물관 남측부지 카구역 배수로 출토
신라문화유산연구원

 

(얼굴무늬기와 부분)

 

사진 2. 
 

‘동궁아東宮衙’명 항아리, 신라시대, 높이17.8cm
국립경주박물관 남측부지(B구역 2차) 유적 차구역 우물 출토
신라문화유산연구원

 

사진 3.


긴목항아리 달린 토기, 원삼국시대, 높이13.0cm
경주 하구리 유적 D-15호 덧널무덤 출토
신라문화유산연구원

 

사진 4

모자곡옥母子曲玉, 삼국시대, 높이 9.7cm
울진 신울진원전건설부지 Ⅰ구역 1지점 유적 24호 돌방무덤 출토
성림문화재연구원

 

사진 5.

장식달린 그릇, 삼국시대, 높이31.6cm
대구 달성종합스포츠파크 조성사업부지 내 유적 1-B구역 146호 돌방무덤 출토
한빛문화재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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