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박물관과 함께하는

2024년 국립중앙박물관 뮤지엄 아카데미 워크숍 개최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재홍)은 ‘공립박물관과 함께하는 국립중앙박물관 뮤지엄 아카데미 워크숍’을 12월 6일(금) 교육관 소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올해 새롭게 시작한 박물관‧미술관 전문인력 교육 프로그램인 ‘국립중앙박물관 뮤지엄 아카데미’의 대상과 범위를 내년부터는 공립박물관 전문인력으로 확대 운영하기 위해 그 취지와 내용을 소개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뮤지엄 아카데미’의 운영 방식과 교과 내용을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발표한다. 또한 전국 각지의 공립박물관에서 개최한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와 보존과학 분야 등 국립중앙박물관과 공립박물관의 협력사업 내용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연계 업무에 참고할 수 있는 박물관 교육 전문가의 강연도 마련된다.

첫 번째 발표는 ▲‘국립중앙박물관 뮤지엄 아카데미 소개 및 운영 현황’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윤지연 연구사가 올해 국립박물관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운영했던 뮤지엄 아카데미의 목적과 방향성, 교과 구성 등을 소개한다. 두 번째 발표는 ▲‘국보순회전과 국‧공립박물관 협력 방안’으로 국립중앙박물관 황은순 연구관이 국립중앙박물관과 소속 박물관의 국보와 보물 등 국가지정문화재의 지역 순회전 개최 과정과 공립박물관과의 협력 내용을 공유한다. 세 번째 발표는 ▲‘공립박물관 소장품 보존 현황 조사의 내용과 의미’라는 주제로 국립중앙박물관 허일권 연구사가 보존과학 분야에서 국립박물관과 공립박물관의 소장품 관리 특성 및 상호 지원·협력 방안을 논한다. 네 번째 발표는 ▲‘현장 밀착형 실습 교육 운영’을 주제로 국립경주박물관 김현희 학예연구과장이 전시품 설치 연출 교육과 매뉴얼 영상 등 운영 사례를, 다섯 번째 발표는 ▲ ‘소장품 다루기와 포장’에 대하여 국립중앙박물관 김세원 연구관이 실습 방법과 내용을 소개한다. 이 밖에 전문가 강연으로 ▲‘지역 주민의 변화와 박물관 교육’을 주제로 경인교육대학교 강선주 교수가 최근 지역 사회의 큰 변화 중 하나인 이주배경 학생을 대상으로 한 박물관 교육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 첫 걸음을 뗀 ‘국립중앙박물관 뮤지엄 아카데미’는 7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전국의 국립박물관‧미술관 학예직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진행하여 호평을 받았다. 뮤지엄 아카데미는 앞으로 국립뿐만 아니라 공립박물관·미술관의 특성을 고려한 기획과 단계별 확대를 위해 관련 기관들과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지속 가능하고 발전적인 박물관‧미술관 전문인력의 교육 방법을 모색하는 이번 워크숍에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붙임 1. 포스터 1부

2. 세부일정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