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대구박물관] 유쾌한 날, 무슨 신발을 신을까? 특별전 한국의 신발, 발과 신 <대쾌도> 8월 27일부터 전시
  • 등록일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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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학예연구실

유쾌한 날무슨 신발을 신을까?

-특별전 한국의 신발발과 신 <대쾌도> 8월 27일부터 전시-


□ 전시명개관 30주년 특별전한국의 신발발과 신

□ 전시기간: 2023.5.14.()~9.22.() *매주 월요일은 휴관

□ 전시장소국립대구박물관 기획전시실 ·

□ 전시품: <대쾌도>, <무령왕비 금동신발>등 313건 528

□ 입장료무료

□ 관람방법일반관람 사전 예약 없음단체 예약만 가능


국립대구박물관(관장 김규동)은 개관 30주년 특별전한국의 신발발과 신’(2024.5.14.~9.22.)에 19세기 한양 사람들이 무슨 신발을 신었는지 엿볼 수 있는 <대쾌도>를 8월 27일부터 전시한다.

 

대쾌大快크게 유쾌한 하루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대쾌도 大快圖>는 동원 이홍근 선생의 기증품이다그림 우측 위에는 제목과 함께을사년온갖 꽃이 화창하게 피는 시절에 격양노인이 강구연월에 그렸다’ [乙巳萬花方暢時節擊壤老人寫於康衢煙月라고 적혀져 있다서울대학교박물관에 유숙(劉淑, 1827-1873)이 그린 <대쾌도>가 소장되어 있어서 19세기 이러한 그림이 유행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대쾌大快크게 유쾌한 하루 도성 바깥에서는 큰 놀이판이 벌어졌다씨름과 택견을 겨루는 곳에는 이를 구경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신분과 차림이 다양한 사람이 화폭에 빼곡하게 그려졌다.

 

19세기 한양 사람들은 무슨 신발을 신었을까?

등장인물은 91명이나 된다그중 발까지 그린 인물은 모두 20명이다씨름과 택견을 겨루는 소년 장사를 비롯해 버선 차림이 5명이고 나막신을 벗고 장죽을 든 사람도 있다짚신이나 미투리를 신은 사람은 9명이다짚신은 승려엿장수군관 등 신분과 직업이 다양한 사람들이 신고 있어 가장 대중적인 신발임을 알 수 있다.

 

발목이 낮은 고급 가죽신 혜는 도포 차림의 양반이 신은 백혜白鞋나 홍철릭을 입은 별감이 신은 흑혜黑鞋에서 그 모양을 확인할 수 있다특히 옥색 도포에 흰색 세조대를 맨 양반은 태사문이 있는 태사혜太史鞋를 신고 맵시를 뽐내었다.

 

<대쾌도>는 9월 22()까지 볼 수 있다전시실에는 그림 속에 등장하는 짚신’,‘미투리’,‘나막신’,‘가 모두 전시되어 있다그림 속 신발과 실제 신발을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어 자녀 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0주년 특별전한국의 신발발과 신은 현재까지 13만 명이 관람했다전시는 오는 9월 22()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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