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아스테카,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
  • 등록일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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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테카전

 특별전 <아스테카,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



<자막 및 인터뷰>

한국-멕시코 수교 60주년을 맞아 ‘아스테카,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아스테카는 마야, 잉카와 함께 아메리카 대륙 3대 문명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잔인한 전쟁과 인신공양, 스페인 정복자를 신의 귀환으로 

오해한 멸망 이야기만 기억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 새로운 아스테카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태양을 움직이고 세상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였던 아스테카 사람들의 세계관을 이해하고,

멕시코 중앙고원의 다양한 자연환경에서 살아간 그들의 일상과 문화를 살펴봅니다.

아스테카는 활발한 정복전쟁과 공물 시스템으로 메소아메리카 전역을 하나로 연결했으며,

그들의 중심지 테노츠티틀란은 15~16세기 세계에서 가장 번영한 도시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국내에서 처음 아스테카를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멕시코 국립인류학박물관 등 멕시코와 유럽의 

11개 박물관이 소장한 아스테카 문화유산 208점과 최신 연구와 발굴 성과로 새로운 시각에서 

아스테카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합니다.


(인터뷰)

정현 학예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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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 마야와 함께 아메리카 대륙 3대 문명 가운데 하나이고 학생들의 교과서에도 등장하는 

아스테카이지만 우리에게는 꽤 낯설게 느껴집니다. 

그들의 역사와 문화 대신에 정복전쟁, 인신공양과 같은 잔혹한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스테카는 메소아메리카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국가였고 그들은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매우 발달한 나라였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그동안의 신화와 역사가 혼재하고 과장과 왜곡으로 

가려졌던 아스테카의 진정한 모습을 재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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