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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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부서 고고역사부
한자의 벽을 넘어 우리 앞에 나온 역사 이야기
- 테마전 <한글로 풀어 쓴 역사 이야기> 개최 -
o 기 간 : 2020년 10월 7일(수)~2021년 3월 31일(수)
o 장 소 :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실 1층 중근세관 조선2실
o 전시품 : 사도세자 묘지명 등 18건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574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테마전 <한글로 풀어 쓴 역사 이야기>(2020.10.7.~2021.3.31.)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2004년부터 추진하는 「역사자료총서」 사업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역사자료 중 4가지 주제를 선정하여 재미있게 풀어내어 청소년을 비롯한 일반 대중의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하였다.
역사자료는 그 시대를 읽어내는 중요한 사료이지만 대부분 한자로 쓰여 있어 전문 연구자 외에는 접근이 쉽지 않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20년부터 ‘청소년 문해력 증강사업’을 추진하여 한자로 된 역사자료를 번역하는데 그치지 않고 청소년과 일반 대중이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콘텐츠로 제작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전시는 4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1부는 조선시대 재산상속 문서인 분재기, 2부는 사도세자의 죽음을 둘러싼 영조와 정조의 기억과 평가, 3부는 정조가 정적政敵 심환지에게 보낸 은밀한 편지, 4부는 조선 후기 유행한 한글 소설이다. 역사자료와 역사적 사건을 오늘날 우리의 문자 한글로 풀어내고 친숙한 SNS, 유튜브에 빗대어 만들어진 콘텐츠를 선보인다.
한글날을 맞이하여 한글로 즐길 수 있게 된 역사 이야기 콘텐츠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만나보기를 바란다.
붙임 1. 전시 개요
2. 주요전시품 설명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