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인문학 강연 『동의보감』으로 읽는 몸의 인문학
  • 등록일201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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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교육과

 

『동의보감』으로 읽는 몸의 인문학 

국립중앙박물관 인문학 강연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6월 22일 오후 2시에 대강당에서 ‘토요일 오후, 인문학 정원’을 연다. 6월의 인문학 강연은 고전 평론가인 고미숙 선생을 초빙하여 ‘『동의보감』으로 읽는 몸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동의보감』은 1610년(광해군 2년) 허준이 지은 의서로 소설 혹은 드라마의 형태로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대중문화에 의해 투영된 ‘허준’의 이미지는 일반적으로 병을 잘 고치는 명의(名醫)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허준은 병자 치료뿐만 아니라 당시까지 전래되어온 방대한 종류의 의서들을 연구하여 우리 실정에 맞는 의서를 새로이 편찬한 대학자이기도 하였다. 당시에 『동의보감』 같은 방대하고 체계적인 의서는 명의라고 해서 편찬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유학과 의학에 대한 넓고 깊은 학문적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 고미숙 선생은 이번 강연에서 명의로서 뿐만 아니라 대학자로서의 허준, 즉 유의(儒醫)로서의 허준을 살펴보고 『동의보감』이 동양의학사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집중 조명한다.

  

  강의 시작 전 행사로 국악연주가 준비되어 있다. 한양대학교 국악과에서 공부한 전성우씨가 태평소 시나위인 ‘호적풍류’를 연주하여 인문학 정원을 찾는 박물관 고객들에게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토요일 오후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강좌로 진행되는 ‘토요일 오후, 인문학 정원’은 누구나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고 3~7월, 9~11월 매달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4시까지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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