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
‘전국 박물관 · 미술관 지도’제작, 배포

국립중앙박물관과 (사)한국박물관협회는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박물관·미술관 지도를 제작 배포한다. 올해는 1909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인 박물관인 ‘대한제국 제실 박물관’이 개관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여 국제학술대회(5월), 100주년 기념 특별전(9월), 박물관대축전(10월), 100주년 상징물 건립·기념식·국제포럼(11월) 등 다양한 기념사업이 추진되었다.

아울러 전국 박물관·미술관 관람 활성화를 위하여 올해에는 ‘박물관 가는 날’(매월 넷째 토요일), ‘박물관·미술관 100번 가기’·전국 박물관·미술관 홍보 브로슈어 및 포스터 제작이 추진되었는데, 전국 박물관·미술관 지도 제작 역시 박물관·미술관의 관람 활성화와 정보 공유 등을 위해 제작되었다.

전국 단위의 박물관·미술관 지도가 제작된 것은 박물관 100년 역사상 처음이다. 이 지도에는 2008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조사된 전국 박물관·미술관 791개의 위치 및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앞면에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박물관·미술관의 위치 및 색인이 기재되어 있으며, 뒷면에는 서울 지역의 박물관·미술관의 위치·색인 및 전국 박물관·미술관의 명칭(가나다순)과 전화번호 및 지역 등이 기재되어 있다. 전국 박물관·미술관 지도는 포스터로도 제작되어 전국 주요 기관에 배포·부착될 것이며, 온라인으로도 제공되어 국민들이 전국 박물관·미술관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 박물관·미술관 지도에 대한 자료는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사업 블로그(http://blog.naver.com/100museu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