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 '국제포럼' 개최
  • 등록일200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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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아시아부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국제포럼’개최

 

 

    ㅇ일시: 2009. 11. 3 (화) 09:30-17:30 
    ㅇ장소: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
    ㅇ발표자: ICOM(국제박물관협의회)회장, 에르미타쥬박물관장,
                    도쿄국립박물관장 등 국외 유수 박물관장 및 박물관계 인사 10명
    ㅇ주요참석자: ANMA(아시아박물관협의회) 대표단 및 수행원 27명,
                          외박물관 한국실담당 큐레이터 40여명 및 국내 박물관 관계자 등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과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11월3일(화) ‘21세기 박물관의 발전 전략과 미래’ 라는 주제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포럼에는 국외 유수 박물관장 및 박물관계 인사 등 10명이 발표자로 참석하고, 국내 박물관 관련자는 물론 아시아국립박물관협의회(ANMA) 대표단 20여명과  국외박물관 한국실 담당 큐레이터 40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의 의미를 세계에 홍보하고, 21세기 한국 박물관의 비전과 새로운 발전 패러다임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국제포럼은 당일 오전 9시30분부터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1부는 개막행사로 환영사, 기념사, 축사가 진행되고, 제2부에서는 국제박물관협의회의 역할과 미래(알리산드라 커민스,  ICOM회장), 아시아유럽박물관네트워크의 역할과 미래(스테판 마틴, ASEMUS위원장), 박물관과 문화적 다양성(줄리안 레이비, 스미스소니언 프리어새클러미술관장), 변화의 시대와 박물관 경영의 미래(미카일 보리소비치 피오트롭스키, 에르미타쥬박물관장) 등 4개의 발표가 있다.

제3부에서는 독립행정법인으로서의 박물관 경영 현황 및 진단(마사미 제니야, 도쿄국립박물관장), 사회적 기부·기증과 지역사회(다니엘 벤나탄, 세계박물관회연맹 회장), 다양한 문화유산과 환경(로렌스 포아나오타, 태평양군도박물관협회 초대회장), 중국박물관의 현황과 미래(황쩐춘, 중국국가박물관 부관장), 새로운 기술과 박물관의 소통(스티븐 엔겔스만, 네덜란드국립민족학박물관장), 한국 박물관 개관 100년의 의미와 미래(최광식, 국립중앙박물관장) 등 6개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서 자유토론 시간에는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 최정필 위원장이 좌장이 되어 발표자와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발표자들은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에 대한 축하 메시지와 함께, 한국 박물관의 발전과정에 경의를 표하며, 미래의 박물관은 대중의 관심과 참여를 위한 서비스 제고와 지구촌 모든 사람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세계화된 박물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새롭고 글로벌한 접근법을 다양하게 제시한다.

이번 발표자 중에서도 특히 러시아의 에르미타쥬박물관장 미카일 보리소비치 피오트롭스키는 1992년 취임 이래 처음으로 한국 방문을 하여, 구겐하임 등 세계유수의 박물관에 분관을 설립하는 등 혁신적인 박물관의 개방과 경영에 대해 발표하게 된다.

또한 올해 8월 새로 취임한 일본의 도쿄국립박물관장 제니야 마사미 관장도 일본의 국립박물관· 미술관이 독립행정법인으로 재출발한 이후의 경영 현황에 대한 발표를 담당하게 된다. 이 밖에도 ICOM(국제박물관협의회)회장 알리산드라 커민스, ASEMUS(아시아유럽박물관네트워크)위원장 스테판 마틴, 그리고 PIMA(태평양군도박물관협회) 창립멤버겸 명예집행위원인 로렌스포아나오타, WFFM(세계박물관회연맹)회장 다니엘 벤-네이튼 등 박물관과 관련된 국제기구 대표자들이 발표자로서 참석하게 된다. 

또한 12개국으로 구성된 아시아국립박물관협의회(ANMA) 대표자들이 4박5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와 후쿠오카에서 ANMA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주제:아시아의 전통문화와 세계로의 확산)를 마치고, 그 중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하여 네팔,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몽골, 태국 등 10개국의 대표단이 11월1일에 국제포럼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세계 박물관간의 상호협력체계 구축 및 교류의 활성화가 이루어 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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