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 특별전 박물관 대축전
- 등록일2009-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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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부서 전시과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 특별전
박물관 대축전 Grand Festivities of Museums
ㅇ기간: 2009. 10.10(토) ~ 10.18(일)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박물관 대축전”을 10월 10일부터 18일까지 8일 동안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전국의 박물관, 미술관이 참여하는 지역협의회별 박물관·미술관 소개, 박물관의 특색 있는 체험 교육,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특별공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온 국민이 박물관 100주년을 축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였다.
「박물관 대축전」은 열린마당, 정문, 거울못 등 박물관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전국 박물관·미술관 상징 깃발 “바람의 詩-과거, 현재, 미래를 보다”는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하여 거울못에 설치되는 작품으로 박물관의 지나온 과거와 현재, 그리고 힘찬 미래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현재’에는 전국 박물관·미술관의 이름을 새겨 넣은 깃발이 중심이 되어 있다.
정문 일대에서는 전국 박물관·미술관을 소개하는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서울, 경기, 경남, 경북,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서울, 인천, 전남, 전북, 제주, 충남, 충북 등 전국 15개 지역 박물관 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소속 박물관·미술관을 소개하는 공간이다. 지역별 박물관·미술관에 대한 정보, 홍보물, 출판자료 등을 전시하여 지역 곳곳에 위치해 있는 다양한 박물관·미술관들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가회민화박물관 등 39개 기관이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공간은 관람객들에게 보다 생생한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다. 각 기관별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운영한다. <세부 내용 붙임 1 참조>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아프리카 예술박물관’, 로봇댄스를 공연하는 ‘부천로보파크’, 대장장이의 제련과정을 볼 수 있는 ‘쇳대박물관’ 등의 부스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열린마당에서는 박물관 관련 산업체 및 출판사 부스가 10월 10일부터 11일에 운영된다. 진열장, 전시 기자재, 영상 및 공간 디자인 등을 주로 하는 산업체들이 참가하여 박물관 관련자들에게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박물관 출판사들의 참여로 보다 풍성한 전시의 장을 이룰 것이다.
특별 공연 “시간의 섬”은 한국 박물관 100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장으로서의 박물관 공간을 다양한 형태의 공연으로 표현한다. 박물관의 역사, 문화유산 등을 소재로 하고 국립중앙박물관의 건물, 공간을 활용한 음악(국악, 현대음악, 클래식, 성악), 무용, 퍼포먼스 등의 종합 예술 창작 공연이다. 이 공연은 10일, 11일의 15시 개막공연과 17일, 18일의 15시 폐막공연으로 예정되어 있다. <세부 내용 붙임2 참조>
이 외에 행사 기간 동안 “어린이·청소년 박물관 글짓기 대회”가 개최된다. 13일, 15일은 초등학생, 16일에는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이 행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문화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과 표현력, 창의력 및 상상력 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지난 5월 5일 진행했던 제34회 ‘어린이문화재그리기 대회’ 입상작 95점이 어린이박물관 앞 버금홀에서 10월 6일부터 10월 25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많은 관람객들이 과거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현재의 박물관·미술관을 의미 있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미래의 박물관·미술관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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