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팔부중

불법을 수호하는 여덟 신인 천天, 용龍, 야차, 건달바, 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마후라가를 팔부중 또는 팔부신중八部神衆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전시된 팔부중은 아수라와 건달바인데, 석탑의 기단부 상대석 면석에 새겨진 것입니다. 아수라는 원래 싸움의 신이었으나 부처에게 감화되어 불법을 지키는 신이 되었는데, 얼굴은 셋, 손과 팔은 여섯 개로 표현됩니다. 건달바는 부처가 설법하는 자리에서 노래와 춤으로써 불법을 찬탄하는 신으로, 사자 머리 같은 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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