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

천노금강경

1161년 송나라 천노川老가 금강경을 해설하고 운문 형식의 칭송하는 글을 붙인 책입니다. 금강경은 『반야심경般若心經』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유통되고 독송되었던 불교 경전입니다. 책 말미에 이색李穡(1328~1396)이 적은 글에 의하면, 이 판본은 고려 우왕禑王 13년(1387)에 진원군晉原郡 유구柳玽와 진천군晉川君 강인부姜仁富가 왕비에게 청하여 간행했으며 송宋나라 판본을 원본으로 삼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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