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의 근본 경전인 ‘사서四書’ 중 하나로, 유교 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방법론이 담겨 있는 책입니다. 핵심 내용은 유교의 철학과 윤리를 정치와 하나로 융합시킨 데 있습니다. 원래 『예기禮記』의 한 편으로 들어 있었으나, 주희朱熹(1130~1200)가 대학에 장구를 짓고 상세한 해설을 더해 존숭하면서 널리 세상에 퍼졌습니다.